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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募願}
collect wishes
2013 /taiwan kaohsiung高雄甲仙
날개가 없는데 소원을 타고 날자!
2012~2014 대만 갑산
친구의 소개로 대만 불교단체의 하나인 ‘법고산’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, 가오슝 산지에 있는 재해지구 ‘갑산’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며 약 2년여의 시간을 보내게되었다.
2014년, 재해지구에서 법고산이 진행했던 5년간의 봉사계획이 일단락을 맺게 되었다. 그러나 작가는 그곳 주민들의 눈빛에서 무언가 아쉬움을발견했고, 그들을 위해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. 그래서 한 스님의 권유로 ‘모원(募願)’활동을 시작하게 됐다. 현지주민의 초상화 207장을 그렸고, 주민들이 자신의 초상화에 직접 소원을 써 넣도록 했다. 현지에서의 전시를 마치고, 모든 작품은 그곳 주민들에게 기증했다. 그들이 작품을 보며 자신의 소원을 되새기고, 스스로의 힘에 의지해 자신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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